'미우새' 권율, 대학시절 하정우와 동거? "밤 10시 전 귀가가 규칙"

배우 권율이 대학시절 하정우와 룸메이트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권율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신동엽은 "권율 씨가 대학 연극영화과를 나왔다고 하는데 배우 하정우와 절친이라고 한다. 당시 동거까지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권율은 "대학교 1학년 때 캠퍼스가 안성에 있었다. 원래 통학을 하려고 했었는데 (하정우 선배가) '학교 생활을 100% 즐기려면 근처에 살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같이 살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금시간까지 있었다고. 권율은 "1학년 때는 놀고싶지 않나. 근데 10시 전에는 들어오라고 하셨다. 부모님이랑 살때보다 더 엄격한 생활을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하정우 씨 입장에선 짜증나는거다. 계속 여학생들이랑만 노니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