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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딸 심각한 각막 손상…한유라 “죄책감에 힘든 3주”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딸이 각막 손상으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6월 12일 한유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 ‘하와이생활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 유삼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유라는 두 딸과 함께 빅아일랜드 여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돌고래, 거북이, 만타 가오리 등을 구경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딸 유주가 눈 통증을 호소했다. 한유라는 “유주의 등교는 불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유하를 먼저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라며 정성스레 간식을 준비했다.


이후 통증이 심해진 유주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심각한 각막 손상이었던 것. 한유라는 “눈에 염증이 퍼져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 뒤로 유주는 각막 전문의를 만나 치료에 집중했고, 다행히 염증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한국에 귀국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유라는 “아이를 잘 케어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해져 몸도 마음도 힘든 3주가 아니었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딸들과 함께 식물원을 찾아 힐링도 한 후, 치료를 마친 유주가 2주 만에 등교했다며 기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빅아일랜드 꼭 가보고 싶다. 아이가 아프면 엄마도 힘든데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눈이라서 더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치료 잘 받고 건강한 모습 보니 기쁘다”, “유주가 큰 문제 없이 회복되어서 다행이다. 진짜 건강이 최고인 거 같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는 개그맨 정형돈과 지난 2009년 결혼했고, 3년 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아이들 유학으로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두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한작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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