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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광수, 제주살이 시작한 이유 "'코빅' 폐지 후 등 떠밀려" (컬투쇼)

미키광수가 제주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10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제주 한 주 살기 프로젝트 '컬투쇼, 제주도 좋다!' 특집으로 진행되며, 홍윤화 미키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미키광수는 "인사를 하는데 저기서 누가 흑돼지 아니냐고 하더라. 많이 탔다"며 웃었다.

김태균은 "언제 제주도에 와서 살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미키광수는 "5월 중순 제수 살이를 시작했다. 가구를 3일 전에 다 들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가구 들어왔으면 사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홍윤화는 "제주도 사는 분들 보면 바다에서 서핑하고 그러는데 맞냐"라며 묻자, 미키광수는 "(바다에) 안 뜨더라. 잠수함처럼 가라앉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왜 제주살이를 결심한 거냐"라며 궁금해하자, 미키광수는 "유튜브를 찍다가 '코미디 빅리그'가 없어졌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제주살이를 해보면 어떨까' 유튜브에 올렸는데, 여론이 안 오면 안 될 것처럼 형성됐다. 등 떠밀려서 제주살이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본인이 원해서 온건 아니네?"라고 물었고, 미키광수는 "오고는 싶었는데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는 게 있었다. 근데 저렴한 곳을 얻어서 살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원래 서울에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데, 오늘 서울 올라가야 하는데 '컬투쇼'하고 바로 비행기 타고 올라간다더라"라고 언급하자, 미키광수는 "5시 15분 비행기다. 딱 3,4시가 걸려서 하늘에서 (일을) 주셨다"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제주도에 많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데 만난 적 있냐"라고 묻자, 미키광수는 "아직 만난 적 없다. 내 라이프 스타일이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간다"라며 "헬스장 가서 훈동을 하고 그 옆에서 물회를 먹는다. 그다음에 안 씻고 바로 스노클링 하러 간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하루 일과냐. 매일 그러냐"며 질문하자, 미키광수는 망설이며 "완전 매일은 아니고, 되도록 하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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