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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의혹 여파…'개훌륭' 4주 연속 결방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전 직원들과 갑질 의혹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가 4주 연속 결방한다.


7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6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대신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8회가 재방송된다. 이로써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달 20일 출연자 강형욱의 갑질 논란 여파 이후로 4주 연속 결방하게 됐다.

앞서 강형욱은 온라인 상에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폭로자들은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내와 함께 약 1시간에 달하는 해명 영상을 게재하며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강형욱의 갑질 의혹을 폭로한 전 직원들은 PPT 문서를 작성해 재반박에 나섰고, 또다른 직원은 "강형욱이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줬고 욕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여전히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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