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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1 "정동원 이상형? 귀엽고 말 잘 통하는 사람"(정희)

JD1이 정동원의 이상형을 밝혔다.


4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JD1이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이 "이번에 신곡으로 컴백하게 된 JD1이다. 오랜만에 뵙는데 겉모습은 그대로다. 개발자 정동원이 내부 업데이트를 꾸준히 한 것 같다"라고 소개하자, JD1은 "맞다. 조금 그때보다 업데이트되고 발전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7개월 동안 JD1이 AI 지 않냐. 프로그래밍이 꼬인다던지 잔고장 때문에 실수는 없었냐"라고 묻자, JD1은 "아직까지 만들어진 지 오래되지 않아서 새 제품이라 잔 고장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은 "개발자 정동원도 '정희'엔 1번 출연했는데, JD1이 두 번째 출연이다"라고 사연을 읽었고, JD1은 "개발자를 이겼다"라며 기뻐했다.

김신영은 "깜짝 놀란 게 이거다. JD1이 생성되기 전에 동방신기 '허그'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더라"라고 말하자, JD1은 "감사하게도 이슈가 되면서 무대를 많이 봐주셨는데 나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개발자 정동원도 '허그'를 아는지 이야기해봤냐"라고 묻자, JD1이 "사실 개발자가 '허그'를 이때 불렀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해줘서 부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AI로서 애교가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JD1은 "아무래도 감정이 많이 실려야 되는데 AI는 감정이 없지 않냐. 이번 앨범에서도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오류가 났다는 그런 앨범이다. 조금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직까지 애교는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사실 AI 아이돌에게 에러가 났다는 건 치명적 일수 있는데 작동하는데 선 문제가 되진 않고 문제가 없는 에러지 않냐"라고 말하자, JD1은 "문제가 없지만 로봇으로선 에러가 났으니 고장 난 낡은 로봇이 되어가는 느낌"이라며 "인간으로 치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면서 정확히 인간으로 변해가는 중간단계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신영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갑자기 심장이 생성이 된다. 어떤 에러가 났는지 가사를 보면 느껴진다. 뮤직비디오 정말 추천한다. 신곡 소개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JD1은 "완벽한 AI였는데 인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면서 로봇으로서 에러가 났다. 고장이 났다는 뜻을 담고 좀 위험 신호로 인식해서 오류가 났다는 뜻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김신영은 "JD1한테 개발자가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세팅하지 않았냐. 개발자도 첫사랑을 안 해봤다는 증거 아니냐. 정확하고 명확하게는 안되지 있지 않냐"라고 말했고, JD1은 수긍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AI JD1은 개발자를 가장 많이 만나지 않냐. 정동원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인 것 같냐"라고 묻자, JD1은 "귀엽고 말 잘 통하고 그런 사람 좋아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김신영은 "JD1 이상형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JD1은 "AI 친구들이 많은데 시 O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분이 좋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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