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싱가포르 상위 1% 재벌 데이비드용, 초대하고파"(컬투쇼)

산다라박이 싱가폴 재벌 데이비드용 유튜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3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산다라박에게 "거의 한 달 만에 만난다. 서로 엇갈린다"라며 반겼고, 김태균은 "브라이언도 바쁘고, 산다라박도 바쁜데 좋은 일들이 많아서 바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곽범은 "일단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브라이언이 '2024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남자 웹예능 MC 부분 수상했다"라며 언급하자, 브라이언은 "감사하다. '청소왕'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며 기뻐했다.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또 좋은 소식이 있는데 MBC에서 '청소광'이 정규편성 들어갔고,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이라는 새 프로그램까지 들어갔다. 이 프로는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이 프로그램은 교포들이 모여서 시골 여행 가는 건데, 여행 느낌이 하나도 안 난다"며 웃었다.

곽범은 "함께하는 멤버들이 굉장히 재밌다는 말이 나오던데"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누가 나올지 몰랐다. 조나단과 NCT 쟈니가 나온다"라며 "우리가 너무 잘 맞더라. 교포들이 모였을 때 한국 시골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브라이언이 한국말을 제일 잘하고, 전체적인 진행을 조나단이 거의 맡았다. 너무 똑똑하다"며 칭찬했다.

브라이언은 "우리 제작진도 편집하느라 바빴을 거다. 쭈니형이 욕을 너무 많이 해서"라고 언급하자, 곽범은 "욕을 한국어로 하냐. 영어로 하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신기하게도 형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한국어로 욕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균은 "산다라박이 데이비드용 유튜브에 출연했더라. 데이비드용이 누구인지 설명해 달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데이비드용은 싱가포르 상위 1퍼센트 재벌이라고 한다. 전용기를 타고 다니고, 내가 싱가폴 그 친구한테 갔더니 슈퍼카가 줄 서있더라"며 놀라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곽범은 "전 세계에 자기 집이 있는데, 지역마다 3채씩 있다고 하더라"라며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나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케이팝 좋아하고 성격이 너무 좋다. 사업을 하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범은 "전용기 한번 띄우는데 1억 2천이라더라. 근데 자기가 워낙 바쁘고 시간이 돈이다 보니 그걸 띄우고 왔다갔다한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김태균은 "데이비드용을 '컬투쇼'에 모셔보는 게 어떠냐"며 제안했고, 산다라박은 "너무 좋다. 그분이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려고 열심히 연습 중이다"며 기뻐했다.

곽범은 "인별그램에서 산다라박 '싱가포르 워터밤' 이야기 하다가 섭외하는 과정을 봤다"고 언급했고, 김태균은 "데이비드용이 산다라박을 싱가포르 워터밤에 섭외한거냐"며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왜냐하면 데이비드용이 싱가포르 워터밤을 주최하니 '누나 오세요'라고 했다"라며 "'난 사인하기 전엔 안 믿어'라고 했더니 계약서를 바로 줬다. 그래서 바로 성사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관계를 잘 유지해서 '컬투쇼'에 출연해 달라고"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컬투쇼'에 초대를 해보겠다"며 웃었다. 이에 김태균은 "전용기 안에서 방송해보고 싶다"며 소망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