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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시장에서 한복 사서 택 바꿔 판다는 루머 억울.. 모든 것 접고 싶었다"(4인용식탁)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루머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5월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선우용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술녀는 "작년 6월부터 아주 안 좋은 일을 겪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지금까지 46년째 한복을 해왔다. 저를 믿고 제 한복을 입어준 분들에 대한 죄송함이 있는 게 가장 나쁘게 말한 게 시장에서 한복을 사다가 택을 바꿔 판다는 게 너무 억울했다"고 말했다.

박술녀는 "46년간 여기에 집착한 게 후회되더라. 10개월 정도는 손님이 없더라. 제가 적당히 슬퍼한 게 아니고, 다 접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실은 "나도 몇 번을 죽을 수 있었는데 불사신처럼 살아나지 않았냐"라며 박술녀를 위로했다.

선우용녀는 "박술녀 선생님이 남편, 자식 뒷전에 놓고 옷에 대해서만 집착하지 않았냐. 자식도 남편도 바라볼 수 있었고, 나라는 사람이 왜 소중한 지도 느꼈을 거다. 이제부터 삶이 더 좋아질 거다"고 격려했다.

박술녀는 "이경실 선생님도 말씀은 세지만 너무 따뜻하게 격려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경실은 "꽃도 보내고 천혜향도 보내지 않았냐"며 입술을 삐쭉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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