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선우 “연습생 시절, 여자아이 귀신이 뚫어지게 쳐다봐” 괴담 공개 (재친구)

그룹 엔하이픈이 ‘아이랜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역대급 낯가림 이슈!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재중은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에게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물었다. 정원은 “괴담 같은 거…”라며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이어 24시간 돌아가는 카메라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혼자 움직인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희승 또한 “침실 옆에 있던 라커룸에 ‘딸깍’ 소리가 나고 불이 켜졌다”, “몰래카메라인가 했는데 아니었다”라며 미스터리 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정원은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파주에 종종 그런 일이 있다. (공동묘지가) 워낙 많다”라며 공감했다.


엔하이픈 멤버들의 연이은 괴담 썰에 김재중은 “귀신을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선우가 그렇다고 답하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연습실 화장실이 조금 안 좋은 곳이었다”, “내가 앉아있는 오른쪽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그 안에 조그마한 여자애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라며 그날의 상황을 전했다. 뒤이어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애가 없어졌다. 그게 처음 귀신을 본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선우에게 “(귀신을 봐서) 잘 된 것일 수도 있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고, 선우와 멤버들은 고맙다며 웃었다.

한편, ‘재친구’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