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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MZ 돌싱’ 등장에 당황 “나도 저 때 처음 결혼했지” (돌싱글즈5)

이혜영이 ‘돌싱글즈5’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오늘(9일) 오후, MBN의 프랜차이즈 연애 예능 ‘돌싱글즈5’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혜 PD를 비롯해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이 참석했다. 진행은 개그맨 유재필이 맡았다.

이날 이혜영은 ‘MZ 돌싱’이 주인공들이라며 “MZ는 많이 다르더라. 처음엔 많이 복잡했다. 그래도 사랑에 대한 진정성은 똑같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 때는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경험이 없는 분들과 하다 보니 제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 시즌이 지날수록 제가 할 게 없더라. 지금은 제가 없어져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사실 이렇게 길게 할 줄 생각 못했다. 연애를 많이 했던 경험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한 게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족이 굉장히 보인다. 같이 공감하면서 진짜 리액션을 하게 된다. 이혜영 씨 70세 될 때까지 못 보낸다”라며 최장수 프로그램을 꿈꿨다.

이혜영은 “제 딸 나이의 애들이 나와서 자식을 보는 느낌이었는데, ‘아 나도 저 나이에 처음 결혼했지’ 다시 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딸과 엄마가 같이 보면 굉장히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 유세윤이 “저희 어머니도 돌싱이어서 자기 자리는 없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의 더욱 빠르고 독해진 연애 전쟁을 선포한 ‘돌싱글즈5’는 오늘(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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