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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 故 박보람 가짜뉴스에 분노 “피가 솟구쳐”

가수 김그림이 가짜뉴스에 분노를 터트렸다.


4월 13일 김그림은 자신의 SNS에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 제가 경찰조사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치네요”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박보람에 대한 가짜뉴스를 말한 것. 현재 유튜브에서는 용의자, 독극물, 사망 원인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제작된 자극적인 영상들이 루머를 만들고 있는 상황.

김그림은 “적당히들 하세요. 천벌 받습니다”라며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이들을 향해 경고했다. 앞서 그는 “아직 사인이 정확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며 추모 글을 남긴 바 있다. 김그림과 고인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고 박보람의 부검이 오는 15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부검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김그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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