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유영재와 1년 6개월만에 이혼한 선우은숙 '동치미' 통해 이혼심경 고백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수양이 덜 된 저의 탓"이라 밝힌 가운데 선우은숙은 뭐라고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022년 10월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던 아나운서 유영재가 성격차이로 이혼을 했다는 것이 4월 5일 선우은숙의 소속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이혼 이후 선우은숙은 아무 말이 없는 가운데 유영재는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본격 방송을 하기 전 신상발언을 하겠다"라며 "응원해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랬던 여러분의 바람과 희망과 응원에 부응하지 못해죄송하고 미안하다. 모든 게 저의 부족한 탓이다. 제가 못난 탓이고 아직 수양이 덜 된 저의 탓이다"라며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유영재는 "저도 물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상대방도 무척이나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거다."라며 현재 심경을 고백하며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는 때로는 침묵하는 것.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의 연식도 있고 삶의 연륜도 있고 경륜이 있으셔서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잘 읽어내시리라 믿는다"라는 말로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싼 '삼혼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유영재의 심경 고백 후 라이브 방송에서는 후원금이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전해지고 있는 것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결혼 초기 MBN '동치미' 방송에서 "연애할 때도 얼굴 안 보고 8일 만에 결혼했다"라고 밝히며 뉴질랜드로 떠났던 신혼여행지에서 "내가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는 심경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신혼 여행과 신혼 생활을 보여줬던 당시 방송에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너무 많이 보여 특이하긴 했으나 결국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 6개월만에 끝이 났다.

선우은숙은 13일 방송되는 '동치미'에서 유영재와의 이혼 이후의 심경을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경인방송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