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의 남사친에 분노했다.
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어요 - 자물쇠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끊임없는 외도 의심에 7년째 휴대폰 없이 생활, 현금과 카드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집 비밀번호도 모른다고.
아내는 남편이 여자를 만나고, 회사에 가지 않고 도망갈까 봐 끊임없이 의심하지만 남편의 친절이 아무 의미 없는 친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외도하는 것을 목격해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아내.
그런데 아내가 남편 없이 외출했다. 자연스럽게 택시비 결제를 해 주는 아내의 모습에 소유진은 “가족이 왔나 보다”고 말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아내를 “토끼야~”라고 부르는 남자. 그는 과연 누구일까?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와 익숙한 듯 안방으로 향하는 남자를 보며 남편은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남자의 정체는 아내의 남사친. 아내는 “예전엔 일주일에 5~6일을 만났는데 지금은 한 달에 5번 정도 본다”고 말했다.
남편은 “만날 때마다 술을 먹는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이 두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는데 그런 부분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설명했다.
“나는 이 잔에 먹어야지~ 아 시원하다”며 남사친을 향해 애교 부리는 아내를 보며 소유진은 “아까까지 남편 의심했던 분 맞냐”고 의아해했다.
남사친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남편이 한숨을 쉬자 아내는 “나 언제까지 오빠 눈치 봐야 해? 내가 죄인인 것처럼 언제까지 눈치 봐야 하냐고. 나 힘들 때 처음으로 알아준 사람이다. 그래서 챙기는 게 잘못된 거냐”고 따진다.
한편, 이 상황이 황당한 남편. 남편은 “술자리가 있으면 아내가 한턱내는 편이다. 1차에서 밥 먹고 호프집까지 가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는데 노래방까지 가서 100만 원씩 쓴다. 일용직으로 일하면 한 달에 15일 정도 근무하는데 한 달 대략 150만 원 정도 번다. 그런데 그렇게 쓰고 와서 며칠 뒤에 돈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사친을 거부하는 남편에 불만을 표하고 남사친 또한 “토끼랑 가까워지고 아이랑 가까워지니까 질투 나서 그러는 거죠?”라고 해 남편을 분노케 한다. 그러면서 “내가 뭐 한 달을 살았어 두 달을 살았어?”라고 하는 남사친. 남사친은 과거 부부의 집에서 자주 묵고 갔다고.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식구들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다 내가 애 낳고 사는 거 아는데 남사친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남편이 이해되지 않는다. 오죽하면 아는 언니가 남편 정신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며 이혼도 권유했다”고 하며 ‘내 의심은 괜찮고 남편의 의심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편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남편이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자 아내는 “와이프가 먼저지 형제들이 먼저가 아니다. 너는 형제들이 먼저잖아”라고 따지고, 남편은 “형제? 형제? 네가 다 안 끊었어 형제?”라고 분노한다. 아내로 인해 가족들은 물론, 친구,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겼다는 남편.
스튜디오에서 아내는 “저한텐 형제다. 저는 그 오빠를 친오빠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남편은 이해를 못 한다”고 말했고 남편은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챙겨줄 수는 있지만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소유진과 문세윤 또한 남편에겐 돈을 주지 않으면서 남사친의 택시비를 결제하고 둘이 술자리를 가지면서 100만 원을 쓰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MC들에게 “사랑하는 배우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일주일에 5~6일을 만나고 아침부터 전화하고 의논 없이 집에 와서 며칠씩 자고 가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
박지민은 “동성이어도 힘들 것 같다”고 답했고 문세윤은 “상상만으로도 힘들다.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서운하고 화가 난다. 선을 넘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그럼 결혼을 왜 지금 남편이랑 함??”, “???????? 내 눈을 의심”, “며칠씩 자고 간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8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어요 - 자물쇠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아내의 끊임없는 외도 의심에 7년째 휴대폰 없이 생활, 현금과 카드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집 비밀번호도 모른다고.
아내는 남편이 여자를 만나고, 회사에 가지 않고 도망갈까 봐 끊임없이 의심하지만 남편의 친절이 아무 의미 없는 친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외도하는 것을 목격해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아내.
그런데 아내가 남편 없이 외출했다. 자연스럽게 택시비 결제를 해 주는 아내의 모습에 소유진은 “가족이 왔나 보다”고 말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아내를 “토끼야~”라고 부르는 남자. 그는 과연 누구일까?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와 익숙한 듯 안방으로 향하는 남자를 보며 남편은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남자의 정체는 아내의 남사친. 아내는 “예전엔 일주일에 5~6일을 만났는데 지금은 한 달에 5번 정도 본다”고 말했다.
남편은 “만날 때마다 술을 먹는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이 두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는데 그런 부분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설명했다.
“나는 이 잔에 먹어야지~ 아 시원하다”며 남사친을 향해 애교 부리는 아내를 보며 소유진은 “아까까지 남편 의심했던 분 맞냐”고 의아해했다.
남사친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남편이 한숨을 쉬자 아내는 “나 언제까지 오빠 눈치 봐야 해? 내가 죄인인 것처럼 언제까지 눈치 봐야 하냐고. 나 힘들 때 처음으로 알아준 사람이다. 그래서 챙기는 게 잘못된 거냐”고 따진다.
한편, 이 상황이 황당한 남편. 남편은 “술자리가 있으면 아내가 한턱내는 편이다. 1차에서 밥 먹고 호프집까지 가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는데 노래방까지 가서 100만 원씩 쓴다. 일용직으로 일하면 한 달에 15일 정도 근무하는데 한 달 대략 150만 원 정도 번다. 그런데 그렇게 쓰고 와서 며칠 뒤에 돈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사친을 거부하는 남편에 불만을 표하고 남사친 또한 “토끼랑 가까워지고 아이랑 가까워지니까 질투 나서 그러는 거죠?”라고 해 남편을 분노케 한다. 그러면서 “내가 뭐 한 달을 살았어 두 달을 살았어?”라고 하는 남사친. 남사친은 과거 부부의 집에서 자주 묵고 갔다고.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식구들도 알고, 다른 사람들도 다 내가 애 낳고 사는 거 아는데 남사친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남편이 이해되지 않는다. 오죽하면 아는 언니가 남편 정신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며 이혼도 권유했다”고 하며 ‘내 의심은 괜찮고 남편의 의심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편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남편이 계속해서 불만을 토로하자 아내는 “와이프가 먼저지 형제들이 먼저가 아니다. 너는 형제들이 먼저잖아”라고 따지고, 남편은 “형제? 형제? 네가 다 안 끊었어 형제?”라고 분노한다. 아내로 인해 가족들은 물론, 친구,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겼다는 남편.
스튜디오에서 아내는 “저한텐 형제다. 저는 그 오빠를 친오빠처럼 생각한다. 그런데 남편은 이해를 못 한다”고 말했고 남편은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챙겨줄 수는 있지만 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소유진과 문세윤 또한 남편에겐 돈을 주지 않으면서 남사친의 택시비를 결제하고 둘이 술자리를 가지면서 100만 원을 쓰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MC들에게 “사랑하는 배우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일주일에 5~6일을 만나고 아침부터 전화하고 의논 없이 집에 와서 며칠씩 자고 가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다.
박지민은 “동성이어도 힘들 것 같다”고 답했고 문세윤은 “상상만으로도 힘들다.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상상만 해도 서운하고 화가 난다. 선을 넘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그럼 결혼을 왜 지금 남편이랑 함??”, “???????? 내 눈을 의심”, “며칠씩 자고 간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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