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가 독일 제패를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어제(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세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 독일 출정을 4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일일 기술 자문위원 신태용에게 투 블록 수비 전술을 배워 수비력을 강화했다. 특히 ‘팀퍼스트’와의 경기에서 훈련의 효과를 드러내며 2 대 0으로 승리해 쾌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채 합격자 이용대에 이어 추가 합격자로 모태범이 합류했다. 안정환은 “이진봉 선수나 강칠구 선수, 모태범 선수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모태범을 발탁했다고. 모태범은 시즌 2에서 안정환이 프리킥 위치를 그려준 축구화를 신었으나 선명한 사인펜 자국은 그동안 연습을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작용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뭉쳐야 찬다’에 4년 만에 방문한 신태용은 홀로 팀을 이끌었던 과거와 달리 코치진들과 함께하고 있는 안정환의 변화와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투지, 근성을 언급, ‘어쩌다벤져스’를 보고 싶어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신태용과 코치였던 김남일과의 일화, 선수 시절 신태용과 룸메이트였던 안정환과의 일화를 대방출했다. 무엇보다 코치로 두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 김남일이 신태용을 선택하자 안정환의 뒤끝이 폭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게다가 신태용이 김남일이 인도네시아에 오면 받아주겠다고 하자 안정환은 “제가 인도네시아 코치로 가면 둘 중에 누구 뽑을 거냐”고 질문해 흥미를 돋웠다. 생각에 잠긴 신태용은 “두 명 다 쓴다. 왜? 저는 그런 파워를 갖고 있다”라며 안정환에게는 공격, 김남일에게는 수비를 맡긴다고 해 탄성을 자아냈다.
세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인 독일에 대비하기 위해 신태용은 러시아 월드컵 때 사용했던 국가대표팀의 투 블록 수비 전술을 꺼내 들었다. 신태용,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는 선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선수들은 반복해서 연습하며 점차 익숙해졌다. 이에 모델 축구팀 ‘팀퍼스트’와의 경기에서 투 블록 수비 전술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전에서는 안정환이 골이 없는 강현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페널티킥 키커로 호명하며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 강현석의 선취 골이 터지며 1 대 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서는 상대에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차분한 빌드업으로 이준이가 골망을 흔들며 2 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더불어 해당 경기는 특채로 선발된 이용대와 모태범이 출전한 첫 경기이기도 해 이들의 플레이와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신태용은 경기를 마친 ‘어쩌다벤져스’에게 “나보다 더 국위 선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주 좋았다”고 격려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스리백 전술을 시도하고 있는 안정환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독일에 가면 “‘한국 조기축구 수준도 좋구나’ 하는 것을 심어주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태용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어쩌다벤져스’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7일(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계속된다.
어제(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세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 독일 출정을 4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일일 기술 자문위원 신태용에게 투 블록 수비 전술을 배워 수비력을 강화했다. 특히 ‘팀퍼스트’와의 경기에서 훈련의 효과를 드러내며 2 대 0으로 승리해 쾌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채 합격자 이용대에 이어 추가 합격자로 모태범이 합류했다. 안정환은 “이진봉 선수나 강칠구 선수, 모태범 선수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모태범을 발탁했다고. 모태범은 시즌 2에서 안정환이 프리킥 위치를 그려준 축구화를 신었으나 선명한 사인펜 자국은 그동안 연습을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 작용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뭉쳐야 찬다’에 4년 만에 방문한 신태용은 홀로 팀을 이끌었던 과거와 달리 코치진들과 함께하고 있는 안정환의 변화와 선수들의 축구에 대한 투지, 근성을 언급, ‘어쩌다벤져스’를 보고 싶어 출연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신태용과 코치였던 김남일과의 일화, 선수 시절 신태용과 룸메이트였던 안정환과의 일화를 대방출했다. 무엇보다 코치로 두 감독과 호흡을 맞춰본 김남일이 신태용을 선택하자 안정환의 뒤끝이 폭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게다가 신태용이 김남일이 인도네시아에 오면 받아주겠다고 하자 안정환은 “제가 인도네시아 코치로 가면 둘 중에 누구 뽑을 거냐”고 질문해 흥미를 돋웠다. 생각에 잠긴 신태용은 “두 명 다 쓴다. 왜? 저는 그런 파워를 갖고 있다”라며 안정환에게는 공격, 김남일에게는 수비를 맡긴다고 해 탄성을 자아냈다.
세 번째 조기축구 A매치 국가인 독일에 대비하기 위해 신태용은 러시아 월드컵 때 사용했던 국가대표팀의 투 블록 수비 전술을 꺼내 들었다. 신태용,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는 선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선수들은 반복해서 연습하며 점차 익숙해졌다. 이에 모델 축구팀 ‘팀퍼스트’와의 경기에서 투 블록 수비 전술을 활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전에서는 안정환이 골이 없는 강현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페널티킥 키커로 호명하며 세심한 리더십을 발휘, 강현석의 선취 골이 터지며 1 대 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서는 상대에게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차분한 빌드업으로 이준이가 골망을 흔들며 2 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더불어 해당 경기는 특채로 선발된 이용대와 모태범이 출전한 첫 경기이기도 해 이들의 플레이와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신태용은 경기를 마친 ‘어쩌다벤져스’에게 “나보다 더 국위 선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주 좋았다”고 격려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스리백 전술을 시도하고 있는 안정환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독일에 가면 “‘한국 조기축구 수준도 좋구나’ 하는 것을 심어주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신태용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어쩌다벤져스’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7일(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 계속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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