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2주 열애 끝 "결별 맞아" [공식입장]

배우 류준열, 한소희가 결별했다. 공개 열애 약 2주 만이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 관계자는 30일 iMBC연예에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별 인정 외에 다른 입장은 따로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소희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류준열은 환승 열애 의혹이 불거졌고,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이에 한소희 역시 "나도 재밌다"라고 감정적으로 맞대응을 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싶었지만 지난 29일 한소희는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또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하고 나온 뒤 환호하는 이른바 '이혼 짤'을 업로드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