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보다 합류 원해” 최영재-이진봉, ‘어쩌다벤져스’ 입단에 진심 (뭉찬3)

비국가대표 출신 최영재, 이진봉이 입단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내일(24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 특채 후보 선수들과 유쾌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김병현이 공격의 주축으로 손꼽히는 임남규, 류은규와 함께 ‘트리플 규’를 이루고 싶은 희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자랑, 현장을 폭소케 해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포수 출신인 홍성흔은 골키퍼 포지션에 도전장을 내밀어 김동현, 한건규와 삼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현이 홍성흔이 착용한 장갑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홍성흔의 장갑이 대기실에 있던 김동현의 것으로 밝혀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장갑 갈취(?)에 이어 두 골키퍼를 도발하는 홍성흔의 발언이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테스트에 참여한 ‘어쩌다FC’ 출신 이용대는 흔치 않은 안정환의 칭찬을 받는다. 안정환이 당시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용대에게 아쉬움을 드러내며 “그때 계속 합류해서 했으면 지금 여기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 안정환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이용대가 그동안 조기축구회로 단련해 온 축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더불어 안정환이 강칠구를 특별 채용 테스트에 부르게 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뭉쳐야 찬다 3’를 앞두고 ‘어쩌다벤져스’ 2기 멤버 구성에 고민이 많았던 안정환은 “강칠구가 만약에 있었으면 이대훈이 날아갔다”고 해 미드필더 이대훈과 강칠구의 라이벌 구도 역시 주목된다.

한편, 특전사 출신인 최영재와 이진봉은 스포츠 전설들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례적인 비국가대표 선수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쩌다벤져스’의 본업 스케줄 때문에 엔트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안정환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픈 마음을 내비친다고.

‘몸(M.O.M) 31’ 당시 최영재는 상금 1,000만 원을 받는 경우 이를 기부하고 ‘어쩌다벤져스’ 입단 테스트 기회를 얻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진봉은 1억 원과 ‘어쩌다벤져스’ 중 ‘어쩌다벤져스’를 택해 입단에 진심인 두 후보 선수의 활약이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내일(24일) 저녁 7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