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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반려견이 잠을 안 자서 고민.." 고백에 강형욱 전직 권유(개훌륭)

청하가 잠을 안 자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3월 18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오프닝에서는 견습생으로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청하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10살 된 푸들 밤비랑 아란이라는 친구(포메라니안과 치와와 믹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하는 "아란이는 번식장에서 힘든 세월을 보내다가 인연이 돼서 구출을 했다. 임시 보호를 하다가 둘이 너무 잘 지내서 이대로 지내도 너무 좋겠다 싶어서 두 마리를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이걸 합사라고 많이 하는데, 두 반려견의 사이가 좋은 건 복이다. 두 번째 친구를 데려왔는데 싸우지는 않더라도 첫 번째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하는 강형욱에게 "제가 없으면 밤비가 잠을 안 잔다. 껌딱지다. 졸려도 버틴다"며 고민을 상담했다. 강형욱은 "엄청 헌신하는 유형의 반려견이다. 보호자가 있으면 장난도 치는데 없으면 무기력하다. 이게 역 분리불안이 있는 애들이다. 그러니까 보호자와 떨어질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있는 거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가장 좋은 건 보호자가 옆에 있는 거다. 그리고 생활에 패턴이 있으면 좋은데 직장 다니는 것도 좋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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