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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 5연승 성공! 이상호-김반장-황우림-지세희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219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현실은 서커스’가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호소력 가득한 무대로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이에 ‘만년 과장’은 ‘마지막 승부’를 선곡해 리듬감 넘치는 파워 보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현실은 서커스’였다. 이에 ‘만년 과장’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코미디언 이상호였다.

가면을 벗은 이상호는 “동생보다 훨씬 잘생긴 형, 코미디언이자 트로트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라운드에서 동생과 맞붙었는데 솔직히 내가 떨어질 줄 알았다. 올라오게 돼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데 트로트가 인기라 시작한 게 아니라 예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었다. 3집까지 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고 하며 동생 이상민과 함께 히트곡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모발이 빼곡빼곡’이 ‘신데렐라’를 선곡해 파워풀한 보컬과 성량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영양 만점 찬합 도시락’은 ‘당신만이’를 선곡해 여유로운 제스처로 맛깔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모발이 빼곡빼곡’이었다. 이에 ‘영양 만점 찬합 도시락’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윈디시티 김반장이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8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김반장은 “농촌 생활을 하며 음악을 했다. 최근 윈디시티도 다시 시작했고 생기복덕으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음악이 화려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치중돼 있는데 생긴 그대로 자연스럽고 가볍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모발이 빼곡빼곡’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해 파워풀한 목소리로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전했다. 이에 ‘현실은 서커스’는 ‘열애중’을 선곡해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애절함이 깃든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모발이 빼곡빼곡’이었다. 이에 ‘현실은 서커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황우림이었다.

황우림은 “아이돌 활동에 도전했었다. 2015년에 데뷔를 했었고 ‘미스트롯2’ 아이돌부에서 진도 됐었다. 갇혀 있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복면가왕’에 나왔다”고 하며 “아버지가 ‘이 길만 있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비극이 시작된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많이 도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황우림은 “다양한 장르를 넓혀가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무대가 이어졌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선곡한 그는 짜릿한 고음과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219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5연승에 성공한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이번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한번 가왕석에 서게 돼 영광이다. 기대에 부응하여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발이 빼곡빼곡’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지세희였다.

지세희는 “가왕님이 대단하신 분이란 걸 알아서 준비도 많이 하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후회 없는 무대를 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코리아’ 촬영을 하며 좋은 성적임에도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어렸을 때 가요제를 나가면 꼭 1등을 했는데 손승연, 유성은 같은 친구들을 보고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그 이후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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