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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승아, 윤해영 기억상실+딸 사망 알았다 (종합)

오승아가 윤해영이 딸을 잃은 사실을 알았다.


1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98회에서 민해일(윤해영 분)이 왕제국(전노민 분)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해일은 “왜 날 속였어? 난 노엘이 아니고 민해일이잖아!”라며 왕제국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이어 “내가 기억을 잃기 전 만난 적 있잖아. 내 그림을 사놓고 왜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냐고? 왜 날 노엘로 둔갑시킨 거야? 왜 신덕수를 스토커로 몰았냐고. 왜 내 딸을 못 찾게 했어!”라며 울부짖었다.


왕제국은 “진정해. 내 입장에선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며 신덕수(안내상 분)를 모함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왕요한(윤선우 분)과 함께 둘의 대화를 엿듣고 깜짝 놀랐다. 그는 “딸이 죽었다니 안됐네요. 여사님께 그런 아픔이 있었군요”라며 기억을 잃은 민해일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한마리(이칸희 분)는 보배정을 찾아가 천애자(최지연 분)에게 “그 아이 우리 상철이 애잖아”라고 말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이 상상임신인 줄 모르기 때문. 기겁한 천애자는 한마리를 때리며 “명예훼손으로 콩밥 먹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방송 말미, 양미순(정새별)이 윤보배(반효정)에게 사진이 조작된 사실을 알리며 “강세란 씨가 친손녀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요”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강세란보다 왕제국이 더 꼴 보기 싫다”, “이제 가짜란 게 밝혀질 타이밍”, “할머니가 드디어 사진 조작 알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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