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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도훈, '포스트 장혁' 꿈꾸며 배운 태권도 발차기 실력 공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이 '포스트 장혁'을 꿈꾸며 배운 태권도 발차기 실력을 공개한다. '무빙 반장' 김도훈은 반전의 '귀염뽀짝' 발차기 실력과 지드래곤 성대모사까지 뜻밖의 예능력을 대방출한다.


오늘 1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민재가 출연하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무빙 반장' 김도훈이 안경을 벗고 예능력을 대방출한 현장이 담긴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강훈 역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김도훈에게 “포스트 장혁을 꿈꿨다고?”라고 질문했다. 김도훈은 초면인 장혁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연기를 할 때마다 장혁의 액션을 참고한다고 밝혔다.

'무빙' 속 액션을 위해 태권도를 수강했다는 김도훈에게 김구라는 “앞에 나와서 보여줄 게 있어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예능 어린 양' 김도훈은 긴장된 표정으로 앞에 나선 후 “파란 띠입니다”라며 일단 태권도 실력부터 솔직히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파란 띠 시범은 자기 아들 아니면 안 봐”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두의 관심 속 김도훈의 발차기 시범이 공개됐는데, '무빙'에서 보던 것과 확연히 다른 귀여운 발차기에 모두가 절로 숙연해졌다. 김도훈도 민망한 듯 바닥에 철퍼덕 쓰러졌다. 김구라는 “이 레벨(파란 띠)이면 이게(이 정도의 발차기 실력이) 맞는 건데.. 그래도 다행히 옷을 잘 입었다”라며 옷 칭찬으로 화제를 돌렸다. 김도훈이 “사실 관장님도 저더러 검은 띠 수준이라고 하셨다”라고 하자, 김국진은 “파란 띠라고 하고서 저렇게 발차기하니까 되게 잘해 보여”라고 '우쭈쭈' 칭찬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도훈은 '라스'를 위해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드래곤을 삼킨 김도훈의 반전 성대모사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김구라는 “얼굴도 GD랑 비슷하네..”라며 칭찬했다.

이어 내친김에 장혁 앞에서 장혁의 성대모사에도 도전한 김도훈. “장혁의 성대모사 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지 않은데..”라는 걱정 속 장혁의 성대모사에 나선 '포스트 장혁' 김도훈의 활약은 오늘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연기광'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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