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파격적인 알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1일(월) 오전 8시(미국 현지 시각 10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호스트 지미 키멜이 의상상 시상자인 존 시나를 부르자, 무대 뒤에서 존 시나가 “이건 옳지 않다. 점잖은 자리다”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미 키멜이 “발가벗고 레슬링도 하면서 왜 그러느냐”라고 하자, 존 시나가 “남자의 몸은 웃음거리가 아니다”라며 수상자가 적힌 카드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에 올랐다. 50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생한 알몸 남성의 무대 난입 사건을 재현한 것.
또한, 존 시나는 “가장 중요한 게 의상 아닐까 싶다”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상상 수상작으로 영화 ‘가여운 것들’을 호명했다. 이날 ‘가여운 것들’은 의상상을 비롯해 분장상, 미술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존 시나는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월드 챔피언에 16회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최근 개봉한 '아가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11일(월) 오전 8시(미국 현지 시각 10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호스트 지미 키멜이 의상상 시상자인 존 시나를 부르자, 무대 뒤에서 존 시나가 “이건 옳지 않다. 점잖은 자리다”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미 키멜이 “발가벗고 레슬링도 하면서 왜 그러느냐”라고 하자, 존 시나가 “남자의 몸은 웃음거리가 아니다”라며 수상자가 적힌 카드로 중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에 올랐다. 50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생한 알몸 남성의 무대 난입 사건을 재현한 것.
또한, 존 시나는 “가장 중요한 게 의상 아닐까 싶다”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상상 수상작으로 영화 ‘가여운 것들’을 호명했다. 이날 ‘가여운 것들’은 의상상을 비롯해 분장상, 미술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존 시나는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월드 챔피언에 16회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최근 개봉한 '아가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연합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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