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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父남경읍과 재회→하준에 “결혼 미뤄야 할 것 같아”

유이가 아버지 남경읍과 만났다.


9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이 집 나간 아버지 이추련(남경읍)과 만났다.

앞서 이효심은 이추련이 병원에 있다는 말에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이추련과 재회한 이효심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추련에게 “아버지 저 효심이다”고 하며 가족들 모두 그동안 이추련을 찾아다녔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효성(남성진)은 이선순(윤미라)의 집 근처에서 이추련의 내연녀 박미희(김서연)를 만난다. 이효성은 과거 이추련이 아내와 자식 넷을 뒤로하고 바람이 나 가출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아버지 그렇게 떠나시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아냐. 어떤 고통 속에 살았는지 가늠이나 하냐. 어떻게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아버지와 도망갈 생각을 하냐"고 따진다.

그러자 박미희는 “용서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게”라고 하며 “아버지가 많이 아프다. 당장 간 이식을 하지 못하면 앞으로 한 달 넘기시기 힘들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자신을 만난 것을 비밀로 해달라는 이추련의 말을 떠올리던 이효심은 다시 병원을 찾는다. 그는 “왜 가족들 안 보려고 하세요? 보시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따진다.

이추련의 일로 혼란스러운 이효심은 강태호(하준)에게 “미안해요. 우리 결혼 미뤄야 할 거 같다”고 폭탄선언을 해 강태호를 당황케 한다.

한편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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