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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짠한형’ 축가 약속 지켰다 “항상 춤으로 부족한 부분 채웠는데”

가수 이효리가 코미디언 정호철-이혜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선사했다.


3월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호철, 이혜진의 결혼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이효리는 김동률의 ‘감사’를 진심을 담아 불렀다. ‘짠한형 신동엽’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을 앞둔 정호철에게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 정호철-이혜지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고마움을 전했다.

노래를 마친 이효리는 “말은 자신 있는데, 발라드를 불러본 게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 항상 춤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부족하더라도 제 목소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솔직히 밝혔다.


이어 “결혼하니까 너무 좋더라. 너무 감사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어서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두 분이 서로 성장하는 모습 도와주면서 한 팀으로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라며 정호철-이혜지의 앞날을 응원했다. 신동엽은 이효리가 바로 제주도로 간다며 “효리야 고맙다”라고 약속을 지켜준 그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 주례는 하지원, 축가는 이효리·조혜련, 드레스 이모님은 장도연이 맡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풀버전은 오는 1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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