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암흑기를 보낸 과거를 떠올렸다. 그 시간이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28일 기독교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서는 백지영의 출연 분량이 공개됐다.
이날 MC 안수지는 백지영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알고 있다. 그때 종교의 힘이 도움이 됐을 거 같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주영훈은 "사실 안수지가 질문을 못할 거 같다고 하더라. 내가 첨언하자면, 데뷔 이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다가 힘든 일도 있었다.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때 어떤 식으로 이겨냈나"라고 재차 물었다.
백지영은 "중요한 건 난 하나님을 많이 의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많이 보호해주셨다는 걸 나중에 느꼈다. 개개인에게 맞춤을 선사하신다. 난 엄정화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드라마틱한 경험을 많이 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걸어가다가 십자가를 눈으로 봤다더라. 난 그런 경험이 없다. 기도를 하다보면 나를 너무 잘 알아 그런 순간을 안 주는 거 같다. 그 느낌과 순간을 섬길까봐 이성적으로 만들어주신다. 사실 그때 엄청나게 원망했다"며 "그때 내가 욕을 찰지게 잘할 때다. 기도도 그렇게 했다. '이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벌을 주셔도 그렇지 피할 길은 어디냐'고 따졌다. 난 그걸 벌을 줬다고 생각했었다. 공백기가 6년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때는 교회도 못 갔다. 보는 눈이 많았다. 그냥 기도하고 원망했다. 그 이후 하나님에 나에게 주신 건 '그때 아니면 안 됐었다'는 거다. 이후에 깨우치라고 주시는 고난을 받았다면, 난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함께 감내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모두 쉬어도 되는 기간에 일이 생겼었다. 그리고 나의 장점은 잘 잊어버리는 거다. 망각의 은혜를 주셨다. 그때 인간관계 중 쭉정이가 날라가고 알맹이만 남았다. 그 일이 있고나서 놀라거나 상처받거나 불안하거나 하지 않는다. 단단해지는 6년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28일 기독교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서는 백지영의 출연 분량이 공개됐다.
이날 MC 안수지는 백지영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알고 있다. 그때 종교의 힘이 도움이 됐을 거 같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주영훈은 "사실 안수지가 질문을 못할 거 같다고 하더라. 내가 첨언하자면, 데뷔 이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다가 힘든 일도 있었다.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때 어떤 식으로 이겨냈나"라고 재차 물었다.
백지영은 "중요한 건 난 하나님을 많이 의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나를 많이 보호해주셨다는 걸 나중에 느꼈다. 개개인에게 맞춤을 선사하신다. 난 엄정화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드라마틱한 경험을 많이 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걸어가다가 십자가를 눈으로 봤다더라. 난 그런 경험이 없다. 기도를 하다보면 나를 너무 잘 알아 그런 순간을 안 주는 거 같다. 그 느낌과 순간을 섬길까봐 이성적으로 만들어주신다. 사실 그때 엄청나게 원망했다"며 "그때 내가 욕을 찰지게 잘할 때다. 기도도 그렇게 했다. '이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벌을 주셔도 그렇지 피할 길은 어디냐'고 따졌다. 난 그걸 벌을 줬다고 생각했었다. 공백기가 6년 있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때는 교회도 못 갔다. 보는 눈이 많았다. 그냥 기도하고 원망했다. 그 이후 하나님에 나에게 주신 건 '그때 아니면 안 됐었다'는 거다. 이후에 깨우치라고 주시는 고난을 받았다면, 난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함께 감내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모두 쉬어도 되는 기간에 일이 생겼었다. 그리고 나의 장점은 잘 잊어버리는 거다. 망각의 은혜를 주셨다. 그때 인간관계 중 쭉정이가 날라가고 알맹이만 남았다. 그 일이 있고나서 놀라거나 상처받거나 불안하거나 하지 않는다. 단단해지는 6년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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