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TOP7이 일본 엔카 기강을 잡으러 나선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연출 서혜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OP7을 차지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1위는 전유진, 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별사랑이 최종 TOP7으로 선정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전유진은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그분들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1등 상금에 대해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분들과 나누고 싶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학 등록금으로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유진은 "경연하는 3개월 동안 한 번도 아버지를 못 뵀다. 포항 내려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현역가왕' 이야기도 드리려고 바로 찾아갔다. 아버지가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고 '힘든 건 없냐'고 많이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TOP7 언니들과 다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2위 마이진은 "사실 내가 2위를 해서 너무 놀랐다. 작가님들도 놀라셨다. 이렇게 확 잘 될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남자 가수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 가수는 여자다워야 하는 게 한국 정서 아니냐. 우리나라가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현역가왕'에선 신선함이 추구됐다. 또 내가 부른 노래가 국민들에게 많이 와닿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쟤가 여자인가? 남자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나를 한 번 더 봐주신 것 같다. 또 목소리가 시원하는 평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황금막내' 김다현은 "경연 전과 비교해서 키가 정말 많이 컸다. 그리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연하면서 심사위원, 선배들, 시청자분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고 그 덕분에 성장한 것 같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발라드 여왕에서 트로트 새내기가 된 린은 "어르신 팬들이 많이 생겼다. 팬 연령대가 넓어진 걸 경험했다. 그게 나를 기쁘게 한다. 이전에는 특정 타겟을 두고 노래를 해왔다면 지금은 발라드, 트로트 둘 다 놓치지 않고 있다. 가수로서 정말 기쁘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많이 들어서 아주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연이 준비돼 있지 않나. '현역가왕' 콘서트 등. 그 공연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콘서트가 끝나면 디너쇼도 할 거고 트로트 앨범까지는 모르겠지만 리메이크 앨범, 싱글 등 올 한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박혜신은 '현역가왕'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윤명선 작곡가 덕분에 어려졌다. 안 다니던 메이크업을 받고, 스타일링 변화를 주고 있다. 현역 가수들은 아실 건데 우리가 지방공연을 많이 다니지 않느냐. 대부분 야외에서 안 좋은 컨디션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연을 통해 목소리에 힘을 빼는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현이랑 다니니까 말투가 귀여워졌다. 또 우리 엄마가 동네 이장님이신데 어디 나갈 때마다 축하받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더라. 변화가 많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또 박혜신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해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워계신 아버지에게 갔다. '수고했다'는 말을 들으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서 찾아갔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혜신에 이어 마리아 역시 "저도 '현역가왕'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했다. 직접 가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다. '한일 가왕전', 콘서트 끝나고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여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끝으로 김다현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일본 문화도 들어보고 싶다. 일본 현역들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장르도 도전해 보고 싶다. 또 상큼한 노래도 불러보고 절절한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 콘서트도 준비돼 있으니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별사랑은 "우리의 음악을 실수 없이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도 그렇고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께 새롭고 밝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한편 '현역가왕' TOP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은 오는 27일부터 총 4주간 '현역가왕 갈라쇼'를 연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MBN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연출 서혜진)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TOP7을 차지한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1위는 전유진, 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별사랑이 최종 TOP7으로 선정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전유진은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그분들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1등 상금에 대해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분들과 나누고 싶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학 등록금으로도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유진은 "경연하는 3개월 동안 한 번도 아버지를 못 뵀다. 포항 내려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현역가왕' 이야기도 드리려고 바로 찾아갔다. 아버지가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고 '힘든 건 없냐'고 많이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TOP7 언니들과 다현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2위 마이진은 "사실 내가 2위를 해서 너무 놀랐다. 작가님들도 놀라셨다. 이렇게 확 잘 될 줄은 몰랐다. 왜냐하면 남자 가수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 가수는 여자다워야 하는 게 한국 정서 아니냐. 우리나라가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현역가왕'에선 신선함이 추구됐다. 또 내가 부른 노래가 국민들에게 많이 와닿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쟤가 여자인가? 남자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나를 한 번 더 봐주신 것 같다. 또 목소리가 시원하는 평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황금막내' 김다현은 "경연 전과 비교해서 키가 정말 많이 컸다. 그리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연하면서 심사위원, 선배들, 시청자분들의 조언을 많이 들었고 그 덕분에 성장한 것 같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발라드 여왕에서 트로트 새내기가 된 린은 "어르신 팬들이 많이 생겼다. 팬 연령대가 넓어진 걸 경험했다. 그게 나를 기쁘게 한다. 이전에는 특정 타겟을 두고 노래를 해왔다면 지금은 발라드, 트로트 둘 다 놓치지 않고 있다. 가수로서 정말 기쁘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많이 들어서 아주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연이 준비돼 있지 않나. '현역가왕' 콘서트 등. 그 공연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콘서트가 끝나면 디너쇼도 할 거고 트로트 앨범까지는 모르겠지만 리메이크 앨범, 싱글 등 올 한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박혜신은 '현역가왕'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윤명선 작곡가 덕분에 어려졌다. 안 다니던 메이크업을 받고, 스타일링 변화를 주고 있다. 현역 가수들은 아실 건데 우리가 지방공연을 많이 다니지 않느냐. 대부분 야외에서 안 좋은 컨디션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연을 통해 목소리에 힘을 빼는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현이랑 다니니까 말투가 귀여워졌다. 또 우리 엄마가 동네 이장님이신데 어디 나갈 때마다 축하받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겠다더라. 변화가 많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또 박혜신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해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누워계신 아버지에게 갔다. '수고했다'는 말을 들으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서 찾아갔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혜신에 이어 마리아 역시 "저도 '현역가왕'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했다. 직접 가지 못해서 너무 죄송했다. '한일 가왕전', 콘서트 끝나고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여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끝으로 김다현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일본 문화도 들어보고 싶다. 일본 현역들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장르도 도전해 보고 싶다. 또 상큼한 노래도 불러보고 절절한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 콘서트도 준비돼 있으니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별사랑은 "우리의 음악을 실수 없이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도 그렇고 잘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께 새롭고 밝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한편 '현역가왕' TOP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은 오는 27일부터 총 4주간 '현역가왕 갈라쇼'를 연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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