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발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다는 내용을 담은 패러디물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속보 나가수 정형돈 특별 출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는 <나는 가수다>와 MBC <무한도전> 영상을 편집한 패러디물로, 정형돈이 <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가수 조관우의 `늪`을 열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패러디물에서 <나는 가수다>의 MC 이소라는 "새로 오신 분입니다. 긴장 많이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함께 공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 그런 분입니다"라고 정형돈을 소개한다.
이소라의 멘트는 지난 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왕의 귀환을 알렸던 임재범을 위한 것이지만 이를 절묘하게 편집했다. 또 정형돈의 노래를 듣는 가수들은 감탄을, 청중 평가단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형돈의 출연을 환영한다.
특히 박정현은 "이 분의 노래를 들으면 거룩하다. 신이 내려와서 노래하는 느낌이다"고 극찬을 하는 장면 등은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미친존재감, `나는 가수다`까지 점령하다니", "대박이다. 절묘한 편집!"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탄탄대로 가요제 디너쇼`에서 조관우의 `늪`을 부르며 정체불명의 기괴한 고음을 선보여 뮤지션들을 놀라게 했다.
iMBC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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