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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최민식 “꿈?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것…더 제대로 하고 싶다”

배우 최민식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1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1회 ‘인생은 고고싱’ 특집에서는 배우 최민식, 안내견 훈련사 신규돌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최민식에게 “20대와 지금의 나, 가장 크게 달라진 게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최민식은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진짜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지금까지 하면서 밥 벌어먹고 살고 있구나, 너무나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민식은 “꿈?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하다가 그냥”이라며 배우 신구, 이순재, 나문희, 김영옥을 언급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 그분들이 정말 큰 가르침을 주신다. 노익장을 과시하시면서 지금도 연극을 하시고, 그게 후배들한테 큰 자극이 된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며 존경심을 전했다.

최민식은 “우리 작업이 죽어야 끝나는 작업이다. 사람과 세상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인데, 사람에 대해서 답이 있나? 인생에 답이 있나?”라며 계속 세상과 사람을 공부하는 일이 ‘배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고통스럽기도 하다. 죽을 때까지 하는 공부”라며 남다른 직업 정신을 드러냈다. 또한, “나이 먹을수록 궁금한 게 더 많아진다. 만져보고 냄새 맡고 맛보고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즐기고, 더 느끼면서 하고 싶다, 더 제대로”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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