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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유퀴즈’ 도청 의혹 제기…“회식 왜 나한텐 얘기 안 해?”

배우 최민식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1회 ‘인생은 고고싱’ 특집에서는 배우 최민식, 안내견 훈련사 신규돌이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오늘 끝나고 뭐 하나?”라고 묻자, 최민식이 “뭐 하나?”라며 되물었다. 이에 조세호가 돼지고깃집에서 회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최민식이 “왜 나한테는 얘기를 안 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라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유재석이 ‘문식’이라고 잘못 말하자, “이거 경우가 아닌데. 시동 걸어!”라며 농담했다.


유재석이 “끝나고 ‘부대찌개 먹으러 갈까’ 생각했다고?”라며 최민식의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식은 “어떻게 알았나? 아까 찬 마이크... 도청하고 있었구나. 원래 이래?”라며 깜짝 놀랐다. 조세호는 본의 아니게 들렸다며 해명했다.

유재석이 요즘 고민에 관해 묻자, 최민식이 “고민 고민하지 마”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는 “이따가 뒤풀이 때”라며 회식 때 얘기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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