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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승아, 오세영에 사이다 보복…윤해영 “과거 지저분해” (종합)

오승아가 오세영에게 사이다를 뿌렸다.


14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76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이 과거 영상을 유출한 강세란(오세영 분)에게 사이다를 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제국(전노민 분)은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 누군가로부터 정다정, 왕요한(윤선우 분)이 과거 호텔에서 함께 있는 영상을 받고 충격받았다. 놀란 왕지훈(박영운 분)은 “진짜 형이랑 거기까지 간 사이예요?”라고 물었다. 정다정은 “세탁한 옷을 주러 갔다가 오해가 있어서 말다툼한 것뿐이에요”라고 해명했다.

이후 민해일(윤해영 분)은 정다정에게 “볼수록 맹랑하네. 대체 남자가 몇이나 된 거니? 요한 조카랑 회장님 갖고 놀지 마!”라며 막말했다. 정다정은 “도를 넘는 말씀 저도 안 참겠습니다”라며 맞섰다.

정다정은 강세란에게 “네가 한 짓이지?”라며 마시려던 사이다를 뿌렸다. 강세란이 벌인 짓인 것을 눈치챈 것. 정다정이 “하다 하다 더러운 수법을 다 동원하네”라고 하자, 강세란이 “모르는 일이야”라며 발뺌했다.

민해일은 왕제국에게 “과거가 지저분한 애라고. 당신은 이용만 당하는 호구라고”라며 정다정에 대해 말했다. 왕제국은 “상관없어. 돈 때문에 결혼했어도 상관없다고”라며 정다정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정다정이 과거 강세란이 아이를 바꿔치기하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받는 모습에서 7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빨리 노엘이 엄마인 거 밝혀졌으면”, “드디어 다정이가 애 바뀐 거 알게 되겠네”, “강세란 진짜 악독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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