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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2천억대 '중고차 사기 연루 의혹' 입장 밝혀…'실화탐사대' 단독 인터뷰

'실화탐사대'가 개그맨 이동윤의 중고차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 파헤친다.


■ 첫 번째 실화 – 악몽이 된 드림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다던 개그맨 이동윤 씨. 그런데, 올해 초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그가 2,000억 원대 중고차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 제작진은 어렵게 이동윤 씨를 만나 사건의 경위를 들을 수 있었는데...

#‘10만 유튜버’의 폭로! 허위인가? 진실인가?

피해자 수 2,500여 명, 추정 피해액 최소 850억 원! 개그맨 이동윤 씨가 ‘이사’ 직을 맡고 있던 중고차 리스 중개업체 '지금오토(가명)'는 지난 12월 모든 돈의 지급 중단을 선언했다. 엉망이 된 사업장에서 만난 대표 유 모 씨는 "2,000억 원대 사기"라는 것이 애당초 오보이며, 이 모든 일이 ‘유튜버의 허위 고발’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한편 유튜버는 '지금오토(가명)'가 사기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며 유 대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상황! 억울하다는 대표와 확실하다는 유튜버, 과연 어느 쪽의 말이 사실일까?

#개그맨 이동윤, 한 달에 4천만 원 받았다?

유튜버의 폭로는 유명 개그맨 이동윤 씨를 향해서도 이어졌다. 그가 회사의 사기 시스템을 방관했고, 홍보 모델로도 나서며 월 4천만 이상의 초고액 급여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 개그맨 이동윤 씨를 실화탐사대가 단독으로 만났다. 그는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시내 모처의 장소를 직접 정해 제작진과 만남을 청했다는 후문. ‘월 4천만 원 초고액 급여’와 ‘사기업체의 핵심 이사’였다는 의혹에 대한 그의 입장은?

한편, 사건을 취재하던 제작진은 수백억 사기 사건의 전말과 관련해 뜻밖의 정황을 포착했다는데... 익명의 제보자가 전해온 또 다른 의혹은 무엇일까? '실화탐사대'에서는 반전을 거듭하는 '지금오토(가명)'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 두 번째 실화 – "나는 장애인이 아닙니다"

# 살아난 게 기적이었던 끔찍한 사고

2012년 10월 29일, 8층 높이 아파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성윤미 씨. 그녀는 사고 당시 온몸의 뼈가 부러지고 ‘장기 파열’로 인한 내출혈로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 중환자실에서 한 달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완전한 하반신 마비로 살아가게 된 윤미 씨.

그녀는 현재,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대소변을 보기도 어려우며, 항시 기저귀를 차고 생활해야 한다. 사고 이후, 12년 동안 윤미 씨의 팔과 다리가 되어준 사람은 바로 그녀의 어머니. 하지만 최근 그녀의 어머니가 폐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언제 까지고 어머니의 도움만으로 생활할 수는 없는 윤미 씨,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장애등급’ 판정을 받는 것!

# ‘제가 장애인이 아니면, 누가 장애인인가요?’

하반신 마비에, 마약성 진통제로 버텨온 지난 시간들.

사고가 일어나고 1년 뒤인 2013년 9월, 윤미 씨는 국민연금공단에 장애 진단심사를 넣었다. 사고 이후 일상생활에 수반되는 각종 어려움을 복지혜택의 도움으로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장애등급 심사에서 ‘등급외’ 판정이 나왔는데, 쉽게 말해 ‘장애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녀는 심사에서 탈락한 이유를 알고 싶지만, 국민연금공단과 주민센터 어디에 문의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순 없었다. 눈에 보이는 명백한 장애에도 계속해서 장애등급 미판정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까지 이의신청 2번을 포함해 총 6번의 장애 진단심사에서 모두 탈락하며 10년이 넘도록 장애등급을 받지 못한 윤미 씨, 과연 이번에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그 지난한 과정을 오늘(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가 추적해보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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