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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13세 연하와 결혼? 나이차 신경 안 써" [소셜in]

배우 다니엘 헤니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한껏 뽐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다니엘 헤니가 게스트로 출연한 웹예능 '피식쇼'가 공개됐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준 MC들에게 "할 때 됐다. 내가 지금 나이까지 기다리고 결혼한 건 잘 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10월 미국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했던 다니엘 헤니. "타이밍이 완벽했다"며 "(아내와) 나이 차이가 좀 있다. 열 세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고, 이에 김민수는 "도둑놈이시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나이 차이에 대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나이에 대해선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 (아내는) 되게 성숙한 사람이다. 그래서 너무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도 회상했다. "우리는 평범하게 만났다, 아는 친구들이 겹쳐 있었고, 친구들이 그 친구와 내가 잘 맞을 거라고 했다. 당시에 아내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고, 내가 거기에 갔다. 그렇게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처음 만나서 책에 대해 얘기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다. (아내가) 일하다가 쉴 때는 항상 책을 읽더라"며 "그래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냐고 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그 작가의 책을 모두 사서 선물했다"고 떠올렸다.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한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마이 파더', '공조2'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7일 영화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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