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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승아, 악의 화신 되다 “상상도 못 할 지옥문 열릴 것” (종합)

오세영의 고된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2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70회에서 왕제국(전노민 분)과 결혼한 정다정(오승아 분)이 강세란(오세영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요한(윤선우 분)은 정다정에게 “당신은 숙부님을 좋아할 사람이 아니야. 강세란한테 복수하려고 숙부님을 이용하는 거잖아요. 내가 도울게요”라며 매달렸다. 하지만 정다정은 “왕 회장님 사랑해요. 내 앞길 막지 마세요”라며 차갑게 밀어냈다.

이후 정다정은 왕요한을 떠올리며 ‘당신 사랑을 감히 거역할 거예요. 저들을 응징하기 위해 악의 구렁텅이에서 함께 뒹굴 거예요. 이제 나는 악의 화신으로 새롭게 태어날 겁니다’라고 했다.


또한, 정다정은 며느리가 된 강세란에게 시집살이시키며 구박하기 시작했다. 그는 “미치겠지? 아직 시작도 안 했어. 네가 상상도 못 할 지옥문이 열릴 테니 기다려”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편단심 왕요한 불쌍하다”, “강세란 당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보기 드문 꿀잼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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