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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페이커, 아들 삼고 싶어"→한해 "동갑이지만 김연아 선수 딸이었으면"(컬투쇼)

'컬투쇼'에서 김태균, 황치열, 한해가 자식 삼고 싶은 유명인을 뽑았다.


1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황치열과 게스트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한해를 향해 "놀토가 벌써 300회를 맞았다고요." 묻자 한해는 "맞아요. 6년 됐습니다. 중간에 군대도 다녀오고 피오도 다녀오고"라고 답하자 김태균은 "의리 프로그램이네요"라고 물어 한해는 "맞습니다. 격투기 김동현님은 미혼에서 아이 셋의 아빠가 됐고 역사적인 프로그램입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 김태균은 "특정 주제를 놓고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최소, 최대가 아닌 중간의 생각을 찾는 '중간만 가자' 코너입니다. 기준이 우리 셋이고 딱 중간이 되셔야 해요."라며 "한국인이 아들, 딸로 삼고 싶은 유명인은? 그런 연예인들이 많죠. 대표적으로 아이유"고 말하자 황치열은 "저는 게임을 많이 하진 않지만 페이커 선수가 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답했다.

또 김태균은 "우리 아들도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페이커처럼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황치열과 한 해는 "저는 이강인 선수, 슛돌이부터 귀엽던 친구가 그렇게 슈퍼스타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손흥민도 그렇고 야구엔 이종범 아들이신 이정후, 연예인은 차은우, 모두가 아들로 생각하시는 임영웅 씨는 이미 아들이 되셨어요"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우리 한해 씨도"라고 물어보자 한 해는 "개인적으로 저 같은 아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김태균이 "전문 조사기관에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라며 "컬투쇼 제작진이 뽑은 아들 삼고 싶은 연예인 1위가 한해 씨입니다"라고 말해 모두 감탄했으나 "우리 방송국 사람들끼리 이야기한 거예요. 우리 셋 중에 누굴 아들로 삼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DJ김태균은 "저는 중간을 관리하게 위해 뽑은 게 아니라 우리 아들이 저렇게 됐으면 좋겠다 해서 '페이커'"라고 말하자 황치열은 "전 축구가 또 난리잖아요. 어렸을 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고 말했고 한해는 "저 같은 경우는 아들, 딸 삼고 싶기엔 동갑내기 선수이긴 한데 존경스러운 '김연아 선수'입니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개인적으로 너무 팬인데 실물을 본 적이 없어요. 남편 분만 봤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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