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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설 선물은 현금이 최고", 박명수 "감사의 표시는 돈으로" (라디오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30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남자친구랑 싸우면 쥐팍 짤로 대화를 한다. 싸울 때 필요한 모든 대사가 쥐팍의 짤로 완성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여러분이 누구와 싸워서 이겨야 할 때 그 긴박한 순간에 제 짤이 쓰인다면 이 얼굴, 멘트 아끼지 않겠다. 다 갖다 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제 짤이 그렇게 잘 쓰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 제가 잊혀지지 않잖냐? 그게 좋은 거 아니겠냐? 저 때문에 여러분이 즐거우시면 좋다. 여러분들의 행복, 기쁨,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저를 갖다 쓰시기 바란다. 저작권 없다. 그냥 쓰시면 된다. 제가 인정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박명수가 "이제 곧 설이다. 어떤 선물을 준비하시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현금이 최고다. 돈을 좋아하셔서 그런 게 아니라 필요로 하시는 걸 살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거니까 그게 더 편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어록들 많이 이야기하지만 제 어록 중에 '감사의 표시는 돈으로 해라' 라는 게 있다"라고 말하자 김태진도 공감하며 "세 가지 중요한 금이 있다. 황금, 소금, 지금. 그리고 현금까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이 AI 관련 퀴즈를 내며 "프랑스에서 변호사 업무를 대신하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고 한다. '변호사가 1년 걸릴 일을 단 1분이면 해결한다' 라는 문구로 홍보 중인데 출시하자마자 2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를 받았고 반응이 무척 뜨겁다. 법조계에서는 '변호사 자격증 없이 변호사 업무를 하는 것은 불법이다' 라며 반박 중이다"라고 전하자 박명수는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라이선스가 없지만 참고하는데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실 설명 듣기도 어렵지 않냐? '이런 결과가 나오겠구나' 하는 참고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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