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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 김상중 향해 “오라비 죽인 자 반드시 찾을것 ”

김상중이 이하늬를 떠보곤 안색이 달라졌다.


1월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조여화(이하늬)는 간신히 연선(박세현)과 바꿔치기하고 좌상(김상중) 앞에 섰다.

조여화는 “사당에 쥐가 나타났다” 라며 좌상에게 둘러댔다. 좌상은 “사당에만 있으니 힘이 없구나. 산책이라도 하렴”이라며 다독였다.

조여화는 “혈혈단신 저를 거둬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라비를 위해 절에 공양도 해주시고.”라며 좌상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이어 “오라비가 돌아오면 모두 아버님 덕분입니다”라고 말했다.

좌상은 “조심스러워 말하지 않았는데 이제 오라비가 돌아오기 힘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여화는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만약 오라비가 죽었다면 반드시 그 자를 찾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좌상은 조여화의 말에 안색이 바뀌었다. 사실 그는 15년 전 강필직(조재윤)에게 “조성후라는 자를 찾아 처리하라”라고 명령했던 것이었다. 바로 조여화의 오빠였다.

시청자들은 좌상이 배후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오빠를 좌상이 죽였구나”, “혹시 아들도 비밀을 알고 죽인 거 아닐까” 등의 추리가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하늬, 이종학, 이기우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출동으로 기대가 높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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