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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母, 누룽지 원하는 금쪽이에 “아들이 입이 아파 먼저 시킨 것”...원성 폭발 (금쪽)

오은영 박사가 K-장녀 금쪽이의 모습에 탄식했다.


26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엄마 껌딱지 3남매와 항상 뒷전인 첫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금쪽이 부모는 3남매가 엄마만 찾는 껌딱지라고 고민을 토로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첫째 금쪽이는 식사를 하며 엄마의 옆에 앉고 싶어 하지만 엄마의 옆자리는 둘째와 셋째 차지. 엄마의 맞은편에 앉은 금쪽이는 엄마 옆에 앉고 싶다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엄마의 옆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었고, 셋째는 “언니 울지 마”라고 말한다. 동생들이 식사를 다 하고 나서 자리를 뜨자 그제야 엄마의 옆자리에 앉게 된 금쪽이.

가족의 외식 자리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엄마 옆에는 셋째가, 아빠 옆에는 둘째가 앉은 상황에 셋째가 금쪽이의 손등을 계속해서 때렸다. 그런데 엄마도 아빠도 금쪽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아빠가 둘째에게 누룽지를 먹여주는 것을 보며 금쪽이가 “나도 먹고 싶다 누룽지”라고 하자 금쪽이 母는 “누룽지는 아들이 입이 아파서 먼저 시킨 것”이라고 해 원성이 폭발했다. MC들은 소외된 금쪽이를 보며 속상해했고, 특히 홍현희는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 물에 밥 말아 먹는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집은 언제나 금쪽이가 뒷전”이라고 하며 관심과 애정과 사랑을 받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쓰고 있다. 사람이 어떻게 자로 잰 것처럼 똑같이 하겠냐. 하지만 아이가 자길 좀 봐 달라는 건 정당한 요구다. 사랑해 달라는 신호를 보내도 반복적인 거절을 받다 보면 마음이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거절당할 까 봐 신호를 보내지 않게 된다. 심하면 마음의 문이 닫힌다. 때로는 일부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이의 신호를 알아봐 주고 아이를 인정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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