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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박진영은 까탈의 왕자.. 걔만 나타나면 가사 까먹어"(조현아의목요일밤)

가수 인순이가 박진영의 디렉팅을 언급했다.



1월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신인 걸그룹 등장! 근데 이제 데뷔 45년차를 곁들인, 전설의 디바'라는 제목으로 인순이와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인순이는 "녹음도 20분이면 끝나지 않냐"는 물음에 "진영이랑 같이 안 해봤지?"라고 반문했다.

인순이는 "진영이는 까탈의 왕자다. 종잡지를 못하겠다. 입도 크게 벌리지 말라, 우리가 노래할 때는 목젖이 다 보일 정도로 쩍쩍 벌려야지 노래 잘한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이 발음 때문에라도 턱을 안 떨어뜨린다더라. 인상도 쓰면 안 된다더라. 옛날에는 발음이 정확해야 했었다. 지금은 그러면 안 되는 거지"라고 말했다.

조현아는 "트렌드를 안 따라갈 수가 없다"고 공감했다.

인순이는 "공연하면 저 끝에 있는 관객까지 신경 쓰면서 불러야 하는데 걸그룹은 화면 안에 나오는 걸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거다. 그래서 답답한 거다. 걔만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4명 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인순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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