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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심으뜸 “대학 후배 강보람에 지는 건 자존심이 허락 안 해”

‘골때녀’ 심으뜸과 강보람이 대학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2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27회에서는 FC불나비(안혜경, 박가령, 채연, 강보람, 이승연, 이주리)와 FC스트리밍파이터(깡미, 심으뜸, 일주어터, 앙예원, 진절미, 히밥)의 슈퍼리그 4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스트리밍파이터 감독 이을용은 슈퍼리그에서 전승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여러분이 열심히 한다고 하면 충분히 결승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시작할 땐 그런 생각 못 가졌는데”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이을용은 “히밥이 한 번 얘기하면 잘 알아듣는다. 히밥한테 중거리슛 많이 하라고 주문할 것”이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히밥은 “제가 공을 잡는 순간 무조건 공격 모드!”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심으뜸은 “우리 팀이 지금 창단 이래로 가장 폼이 좋은 시기다. 그래서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장면을 많이 보여 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FC불나비 강보람이 대학 후배라며 “감히 선배님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을 만들고 싶지 않다. 후배한테 지는 건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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