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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청춘 트릴로지 마지막 곡 '소년' 발매, 첫사랑·짝사랑 전문가로 살아"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10CM 십센치가 출연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10CM 십센치가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 오후 6시에 십센치 권정열 씨의 새 음원이 발매된다고 한다. 어떤 노래냐?"라고 묻자 십센치가 "제목이 '소년'이라는 곡이다. 제가 세 곡을 묶었다. 청춘 트릴로지라고 해서 작년에 냈던 '그라데이션', 올해 냈던 '부동의 첫사랑', 그 다음 '소년'이 그 트릴로지의 마지막이다. 주제는 똑같다. 첫사랑 그리고 짝사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끝의 내용이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십센치는 "스토리가 이어진다기보다 같은 이야기를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한 것이다. 세번째 곡이 될 만한 것은 앞의 두 곡도 이 노래로 다 정리할 수 있는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본인의 실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냐?"라고 묻자 십센치는 "정확하게 저의 에피소드를 넣었다기보다는 어쨌든 저도 첫사랑·짝사랑 전문가로 살았기 때문에 그때 느꼈던 감정 그런 것들이 많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가사가 살짝 공개되었더라. '비뚤어지고 못생긴 그 안경은 다시 봐도 참 볼품없군요' 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게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냐?"라는 곽범의 질문에 십센치는 "그렇다. '소년'이라는 노래는 제가 타임리프를 해서 과거로 가서 그때의 저를 만나 해주고 싶은 이야기 같은 것이다. 안경 이야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안경 쓰신 지 꽤 오래되셨냐?"라고 묻자 십센치는 "그렇다. 초등학생 2학년 때부터 썼다. 안경 쓰고 싶어서 썼다. 멋있어 보여서 썼다"라고 답하고 "오늘 쓴 안경도 알 없는 안경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십센치는 1월 27일~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하는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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