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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예능 득인가 독인가…강경준 불륜 의혹 점입가경 [주간연예이슈]

'국민 사랑꾼' 배우 강경준을 둘러싼 불륜 의혹 파장이 연일 거셌던 1월 둘째 주였다. 이밖에도 남편상을 당한 사강, 그룹 AOA 출신 유나의 결혼 등 이 주의 연예계 소식을 정리했다.

◆ 강경준 불륜 의혹 점입가경


강경준에게 '국민 사랑꾼' 이미지를 안겨준 가족 예능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왔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유하던 강경준. 최근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걷잡을 수 없는 이미지 추락을 견뎌야 했다.

상간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도화선이었고,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의 문자 공개는 불을 지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 소속사는 "소장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강경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가족 예능으로 얼굴을 알린 아내와 아들에게는 불똥이 튀고 있다. 일각에서는 2차 피해도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강 남편상 당해


배우 사강의 남편이 영면에 들었다.

사강은 지난 9일 남편상을 당했다. 지난 2007년 결혼한 지 17년 만이다. 남편 신 씨는 과거 지오디(god), 박진영 등의 무대에서 춤을 춘 댄서 출신으로, 사강과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사강과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티캐스트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서로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자랑한 바 있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AOA 유나 결혼


그룹 AOA 출신 유나(본명 서유나)가 결혼한다.

유나는 오는 2월 18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나의 예비 남편은 음악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인 작곡가 강정훈으로 알려졌다.

유나는 남편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SNS,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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