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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탈의신 불법촬영 논란…소속사는 안전 강화 [전문]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연극 '와이프' 공연 도중 불법촬영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배우의 안전 관리에 더 힘쓰는 모양새다.


8일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최수영의 안전 관리 사항에 대한 변경점 몇 가지를 공지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일부 일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 동안 배우의 퇴근길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퇴근길 진행 시 안내에 따라 질서 유지 부탁드리며, 현장에서 선물, 편지 등은 담당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달 부탁드린다"며 "공식 퇴근 일정 외에 주차장 인근 등에서 배우를 기다리거나 사인 요청, 사진 촬영, 선물 전달 등의 행위는 삼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최수영 배우와 연극 '와이프'를 향한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안전상의 문제로 결정된 사항이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연극 '와이프' 공연 중 한 남성 관객이 카메라를 꺼내 연속 촬영을 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최수영이 무대 오른쪽에서 옷을 갈아입는 신이 나오자, 망원렌즈 장착 카메라를 꺼내 집중적으로 촬영을 했다는 것.

제작사 측은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일이라 몰랐다"며 "불법촬영이나 촬영물을 올리는 행위 등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인먼트입니다.

배우 최수영이 출연하는 연극 '와이프'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께 공연 후 퇴근길 관련 안내드립니다.

1. 아래 일정 외에는 퇴근길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퇴근길 진행 일정 : 1/12(금), 1/18(목), 1/26(금), 2/1(목), 2/7(수))
※퇴근길은 배우 컨디션 및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퇴근길 진행 시 안내에 따라 질서 유지 부탁드리며, 현장에서 선물, 편지 등은 담당 매니지먼트를 통해 전달 부탁드립니다.

3. 공식 퇴근 일정 외에 주차장 인근 등에서 배우를 기다리거나 사인 요청, 사진 촬영, 선물 전달 등의 행위는 삼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최수영 배우와 연극 '와이프'를 향한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안전상의 문제로 결정된 사항이니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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