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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연 "고모가 점을 봐주시는 분인데 개명하면 괜찮을 거라고 해서 남호연으로 개명"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남호연, 김승진이 출연했다.


29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남호연, 김승진이 '컬투 늬우스' 코너에서 옛날 뉴스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호연은 "남호연 씨, 남명근 씨는 잘 지내고 계시냐? 제가 참 좋아하는 연예인이었는데"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제 본명이 남명근인데 개명을 했다. 저희 고모님이 점을 봐주시는 분인데 개명을 하면 괜찮을 거라고 해서 개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호연은 "그런데 고모도 좀 그렇다"라며 "이름을 바꾸면 그 이름으로 불러줘야 하지 않냐? 이름을 바꿨는데도 친구들이 '명근아, 명근아' 그러니까 고모가 '그러면 안 돼. 바뀐 이름으로 불러줘야 좋은 기운이 오지. 그러지 마' 라고 하셨다. 그래서 친구들이 '알겠습니다' 라고 했다. 그런데 1주일 뒤에 고모에게 전화를 했다. '고모 잘 지내세요?' 했더니 '응, 명근아. 그래, 잘 지내' 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름을 바꿔주신 분이 뭐하시는 거냐고 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 완전히 개명을 했다"라는 남호연의 말에 스페셜 DJ 황치열이 "개명해서 진짜 잘되신 거 아니냐?"라고 묻자 남호연은 "그렇다. '컬투쇼'에도 나오고"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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