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익명으로 중고거래하다 경악 “내 정체 알더라” (옥문아)

소녀시대 수영이 소름 돋는 중고거래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27일(수)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57회에는 배우 최수영, 송재림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수영은 중고거래를 즐겨한다며 매너 온도가 40도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숙이 “뭘 파는가?”라고 묻자, 최수영이 주로 비대면으로 옷을 판매한다고 답했다. 가끔 직접 만나기도 하는데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또한, 최수영은 과거 중고거래를 하다 상대방이 채팅 메시지로 ‘수영아’라고 보낸 적 있다며 경악했다. 그는 “너무 무섭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익명으로 거래하는 중고 마켓이기 때문. 최수영은 마침 거래자가 집 앞에 살아서 나가려던 찰나였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사실 알고 보니 친언니이자 뮤지컬배우인 최수진의 동료가 거래자였다는 것. 최수영은 언니와 거래자가 대화 나누다가 자신이 중고거래를 한다는 것을 알고 보낸 장난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지식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