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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손호준 "장나라와 또 한 번 부부 연기, '고백부부' 연장선"

'나의 해피엔드' 손호준이 배우 장나라와 또 한 번 부부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수원 PD를 비롯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손호준은 극 중 인생에서 가족을 최우선시하는 서재원(장나라)의 남편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 산업디자인과 교수 허순영 역으로 등장한다.

손호준, 장나라는 지난 2017년 10월 방영된 KBS2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약 6년 만에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부부로 재회했다.

이날 손호준은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장나라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백부부'때 호흡이 너무 좋았고, 장나라와 한 번 더 부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 컸다.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해피엔드'는 '고백부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백부부'에서는 '행복하게 살았다'로 끝나는데, 이 작품을 찍다 보니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런 일도 발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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