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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범수 “내 MV에 박진영이 더 나와”...박진영 “범수에 대해 자신 없던 회사의 의도”

김범수가 박진영과 작업하면서 빈정상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월 6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골든싱어즈’ 특집으로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수는 “진영이 형과 작업하는 건 너무 영광인데 제 노래니까 뮤직비디오에 제가 많이 나와야 하지 않냐. 제가 뮤직비디오에 12초쯤 나오고 나머지는 다 진영이 형이 나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나간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했다. 노래를 하는 사람도,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도 모두 박진영이었다. 영상을 본 장도연과 유세윤은 “김범수 씨 지나갔어요”, “심지어 김범수 씨한텐 카메라가 부스 안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네”라고 하기도.

이에 박진영은 “진짜 지나가서 말하는 건데 그때까지만 해도 범수 회사에서 범수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저라고 그러고 싶었던 게 아니라 상처받을까 봐 이야기 안 했지만 회사의 의도였다”고 해명했고, 김범수는 “지금까지는 화가 안 났었는데 오늘 화가 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제목이 ‘지나간다’잖아요. 노래 제목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복선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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