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박형준에게 기습 뽀뽀.. 상대역인데 말 한마디 안 걸어"(살아있네살아있어)

배우 이상아가 과거 박형준에게 기습 키스를 한 사연을 밝혔다.
12월 5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배우 이상아는 인플루언서 딸 윤서진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딸과 함께 사는 집에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함께 나왔던 박형준, 박재훈을 초대했다.

네 사람은 바비큐 파티를 하며 속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은 "소개보다는 자연스럽게 운명처럼 만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아가 "오빠 성격에?"라며 눈을 크게 떴다.

이상아는 ""우리가 드라마 '베스트 극장'에서 부부로 나왔었다. 내가 짓궂잖아. 상대역인데 말 한마디 안 걸더라. 같이 밥도 안 먹었다. '골탕 한번 먹어봐라' 하고 코디한테 '내가 확 뽀뽀를 해버릴까?' 했다. 진짜 했다. 내가 해 놓고 웃음이 터졌다"고 돌이켰다.

박형준은 이에 대해 "엄청 깜짝 놀랐다. 대본에 없는데. 그래서 날 좋아하나 오해했잖아"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근황이 궁금한 레전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