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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이해영 "마지막 장면 신경多…유지태와 좋은 합 맞춰" 종영소감

배우 이해영이 '비질란테'에서 남주혁, 유지태와의 숨막히는 일촉즉발 대치 끝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지난 29일 8화를 끝으로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에서 이해영은 극중 권력과 결탁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탐욕적 비리 경찰, 들쥐 엄재협의 씁쓸한 최후를 그렸다.

'비질란테' 7, 8화에서 엄재협은 세울미래자원의 8000억 불법 거래와 관련, 정의 수호자 비질란테 김지용(남주혁)을 제지하기 위해 직접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최종 빌런의 면모를 과시했다.

비질란테 마지막 회차에서 이해영은 탐욕에 눈이 멀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가는 자본의 앞잡이 엄재협을 실감나게 담아내며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김지용과 조헌의 삼자대면에서 낭떠러지에 선 악인의 처절한 최후를 생생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이에 이해영은 소속사 필름있수다를 통해 "마지막 장면이 액션 씬이다보니 평소보다 더 많이 준비하며 신경 썼고, 유지태 씨와 좋은 합을 맞출 수 있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또, 엄재협의 최후를 어떻게 하면 더 인상 깊게 그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해영은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절대 악인' 조영배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 한해만 '더 글로리', '사냥개들', '이로운 사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무빙'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강렬한 임팩트로 활약해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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