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KCM, 최재훈, 이재율이 출연했다.
8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KCM, 최재훈, 이재율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이재율이 차승원 성대모사를 하며 "조만간 '독전 2'가 나온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하자 최재훈이 감탄하며 "진짜 차승원 씨가 엄청 좋아하시겠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만난 적 있냐?"라고 묻자 이재율은 "아직 만난 적은 없다. 제가 그동안 따라 한 게 있어서 이 정도 영화 홍보는 해드려야 한다. 도의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재율이 "몇 년 전에 차승원 씨 성대모사로 광고 한 편을 찍었다. 원래 광고에 성대모사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차승원 씨가 허락해주셔서 찍을 수 있었다. 알고는 계실 거다"라고 밝히자 김태균이 "차승원 씨가 찍어도 되는 걸 비싸니까 이재율 씨를 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이재율은 "그렇다. 제가 하면 200편 정도 찍을 수 있다"라고 응수했다.
김태균이 "남자 발라더들은 록발라드, 발르드계의 전설 같은 존재 최재훈 씨를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자 KCM이 "사실 넘사벽이다. 재훈이 형은 후배들 사이에서 진짜 레전드다.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라고 답했다.
이후 KCM이 최재훈의 '떠나는 사람을 위해' 한 소절을 부르자 최재훈은 "KCM 씨를 보면 지난번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가수가 보통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르면, 가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내가 흉내를 내고 싶지 않은데 사실은 그 사람을 흉내내고 있다. 그런데 이분은 언제 무슨 노래를 부르든 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부른다. 대단한 거다. 엄청난 능력이다"라고 극찬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