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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길해연, 서이숙 ‘디스’ “왜 설렁설렁 하니?”

길해연이 ‘완불’ 서이숙을 거침없이 비판해 놀라게 했다.


11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길해연이 등장했다.

길해연은 “무당, 역술가, 퇴마사까지 찾아간 분”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무구와 방울을 흔들며 등장한 길해연은 벌벌 떠는 황제성에게 “너...누구냐!”라며 을러대서 더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구라는 길해연에게 “서이숙과 닮았다”라고 말했다. 길해연은 “서이숙과 친하다. ‘심야괴담회’ 나온 것도 다 봤다”라고 말했다.

길해연은 “두 번 나왔는데 첫 번째 할 때 보니까 대본을 넘기며 읽더라. ‘왜 설렁설렁하게 읽지?’ 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완불’한 분한테 설렁설렁 이라니!”라며 기겁했다.

길해연은 “무당 등 센 역할을 많이 했다. 퇴마사라는 동자승도 찾아간 적 있다”라고 말했다. “갔더니 ‘올 줄 알았어!’라고 하길래 ‘뵐 줄 알았습니다!’라고 답했다”라는 길해연 얘기에 MC들도 크게 웃었다.

황제성은 길해연에게 “센 역할 많이 하면 후유증은 없나”라고 물었다. 길해연은 “오히려 개운해진다”라고 해 MC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3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황제성, 김아영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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