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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 "나이트클럽 처음 가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테이블당 7만원이라고, 알고보니 공짜"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30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윤화가 "헌팅포차가 그렇게 핫하다고 하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헌팅포차에 가는 꿈도 꿨다"라는 한 청취자의 환상사연을 소개하자 DJ 김태균이 "우리 넷은 헌팅포차에 아무도 못 가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가 "이런 이야기를 재미삼아 하려고 어린 친구들에게 물어봤다. '요즘 가장 핫한 헌팅포차는 어디냐? 홍대에서 제일 잘나가는 곳은 어디냐? 헌팅포차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있냐?' 이런 걸 물어봤다. 그랬더니 재미있는 게 많더라. 홍대에 굉장히 유명한 헌팅포차가 있는데 거기는 가게도 핫하지만 사장님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테이블 위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주 같은 것을 보낼 수 있다고 하더라. 내 테이블에서 다른 테이블을 계산해줄 수도 있고 테이블끼리 전화도 가능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모두 놀라워했다.


이후 김태균이 헌팅포차와 나이트클럽 에피소드를 언급하자 이은형이 "저희 옛날에 공연 다녔을 때 대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홍윤화가 "16년 전쯤, 제가 스무살이 되었을 때 나이트클럽에 처음 가봤다. 너무 신나서 제일 아끼던 야구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모자 딱 쓰고 저랑 똑같이 개그하던 친구랑 갔다. 그런데 입구에 사람들이 서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얼마에요?' 라고 물었다. 행여나 들어가서 안주 집어먹었는데 너무 비쌀까봐. 그랬더니 입구에 계시던 분이 저랑 친구의 행색을 보시고는 "테이블당 7만원"이라고 하시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은형이 "얘네들이 어깨가 축 처져서 호텔로 올라온 거다.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나이트클럽이었다. 그런데 저희도 잘 모르니까 위로를 잘 못해줬다. '사람이 너무 많았나보다' 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날 클럽이 공짜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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