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6년 열애 박성훈과 결혼 안한 이유 "엄마가 하지 말래요"

류현경이 6년간 연애한 박성훈과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은 "게스트 잘못 모신 거 아니냐. 데뷔 28년 차면 50대 정도 돼야 되는데 20대가 왔다"며 류현경의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류현경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2집 컴백할 때 뮤직드라마라는 걸 찍었다. 거기서 이재은 언니와 같이 연기를 했다. '이재은 언니처럼 되면 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겠지?' 싶어서 엄마한테 연기학원을 보내달라 했다. 13살에 데뷔했다"며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와 벌써 28년차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허영만은 류현경에게 "집에 주로 혼자 있냐"고 물었고 류현경은 "혼자 있을 때는 계속 혼자 있게된다"는 답을 했다. 허영만은 "결혼 안 한 거하고 관계 있냐?"라고 물었고 류현경은 "관계 없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근데 결혼 왜 안 했냐"고 물었고 류현경은 "하지 말래요 엄마가"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허영만의 결혼 질문에는 '단골질문'이라는 자막이 달려 있었다.

류현경은 최근 '더 글로리'에서 재준이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성훈과 6년간 공개 열애를 했으나 지난 해 결별했다. 2살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연극을 통해 연인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경은 28년차 배우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커피숍, 돼지고기집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할 때 손님이 알아봤으나 연예인이 닮은 사람인 척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